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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의장 정도열)가 지난해 9월 제233회 임시회에서 구성 의결된 음식물류 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재활용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가 작성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김미영 의원(상2, 3․4, 5동)의 발의로 구성된 특위에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소 및 감량기 설치 아파트 단지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이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읍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또한 노원구 RFID 종량 감량화 시범사업성과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미영 의원은 용역결과는 노원구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였고 RFID종량방식으로 감량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였다며 음식물류 폐기물을 단순한 폐기물로 생각해선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 재활용 가능한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감량이 필요한 폐기물과 동물의 사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배출하고 이를 위해 구민들의 참여를 위한 교육도 절실하다 음식물류 폐기물로 수익을 창출하는 아파트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건위생과와 자원순환과 연계로 다량배출업소가 신고 누락되지 않도록 할 것과 다량배출업소 지정 푯말과 배출용기를 표준화 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다량배출업소 불법 수거 및 대행업체와의 계약금지토록 했다.
특위는 RFID 설치 후 집행부가 집계한 감량율과 특위가 용역결과 감량데이터가 다르게 나타난 것에 대해 재점검토록 했다.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생쓰레기의 자원화와 음식물 자원기기사업을 벌이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예산지원도 검토하도록 했다.
특위는 이번 활동을 마감하며 노원구와 계약한 수거업체와 다량배출업소 간 음식물쓰리기 수거계약을 금지하는 조례를 발의했다.
김미영 의원은 우리 특위는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다량배출사업장의 관리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하였다 세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기에 더욱 긍정적이다. 또 집행부에서 우리 특위가 제안한 여러 정책을 수용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특위를 시작하며 마음의 부담이 컸다. 혹여 성과를 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우리특위 위원들의 열정으로 여러 가지 자료를 분석하고 공부하며 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꽤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아직 해결할 일이 많지만 의미 있는 시작을 했다는 것으로도 만족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위에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손명영, 오한아, 김경태, 마은주, 변석주, 송인기, 오광택, 최윤남 의원이 함께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