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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장애인 수는 2016년 기준 2만7430명으로 서울시에서 강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중 1급 장애인은 2940명으로 서울시 전체 1급 장애인수 33,086명중 9%정도를 차지한다. 노원구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정책들이 다른 구보다 절실한 이유다.
제238회 노원구의회 정례회에서 장애인의 건강건과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이경철 의원(더민주, 하계2, 중계2Å3, 상계6Å7동)이 발의한 노원구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38회 노원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 매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계획 수립 규정, 장애인의 건강관리 사업, 건강검진사업 등의 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다.
발의자인 이경철 보건복지위원장은 이와 관련하여 :"선천적인 장애 외에도 만성질환, 각종 사고 등으로 발생한 후천적 장애등으로 장애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기반 시설 및 인프라는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권이나 의료 서비스를 누리는데 있어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의회에서 꼼꼼히 뒷받침하고자 한다" 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