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계본동 몸신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코코넛 오일 만능크림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노원구]
노원구 중계본동이 겨울철을 앞두고 은둔형 어르신들을 위한 '몸신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중계본동 불암골 카페에서 개최된 이번 사업은 은둔형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기쁨을 체험하는 것으로 이웃사랑봉사단과 우리 동네 돌봄 단원들이 함께 구상하고 기획했다.
이들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방문을 하면서 일촌을 맺은 은둔형 어르신과 한 조를 이뤄 참여함으로서 참여 어르신들의 낮 가림을 예방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어르신의 정신적․심리적 건강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장성희 강사가 맡았다. 장 강사는 현재 e친환경교육연구소장과 노원환경재단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날 어르신들은 겨울철 피부건강과 비염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 오일 만능크림과 8가지 한약재를 넣은 청비고를 직접 만들어 평소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이웃에게 선물했다.
유봉상 중계본동장은 "우리주변 소외된 분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동은 봉사단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