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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불암산 헬기장에서 개최된 해맞이행사에서 소망기원 박터트리기 모습.
구청로비에 행복우체통 설치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를 맞아 노원구는 1일 오전 7시부터 불암산 중턱 헬기장에서 '2018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6시 불암산 배드민턴장(재현중학교 뒤)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주민 1천여명은 해맞이 장소까지 산행을 하게 되며, 헬기장에서는 브라스연주를 시작으로 노원불교연합회의 '타고'와 함께 새해 덕담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일 서울지역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다.
일출시간에 맞춰 노원구의 발전과 가정의 평안 등을 기원하는 만세 삼창, 소망기원 박 터트리기, 풍물패의 풍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한편 노원구청 1층 로비에는 '행복우체통'에 설치돼 1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새해 소망과 다짐을 담은 엽서를 넣으면 100일 뒤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매년 새해 첫날 56만 노원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민선7기가 시작되는 2018년, 노원이 발전하고 구민들이 더 행복하게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