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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업비 최대 100억원 지원
청년창업 일자리를 비롯하여 주거․문화․상업․지역협력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 활력 증진사업인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노원구와 공동 신청한 광운대가 선정됐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쇠퇴한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창조가로 조성하기 위해 대학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종합형 10곳, 단위형 50곳을 2025년까지 발굴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대학과 자치구가 계획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시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기본적으로 대학과 지역이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마련, 커뮤니티 조성 등 마중물 성격의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대학과 지역의 역량강화,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창업육성․문화특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업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광운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학교 일대(107만㎡)를 사업대상지로 하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 활력 추진동력과 창동․상계 신경제 거점과 연계되어 청년창업 및 기업화 지원을 도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운대학교는 교외 건물과 연촌제 등의 건물과 토지를 제공하고, 인적자원, 현물 및 자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에 캠퍼스타운 실행계획수립을 통해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2019년부터 2022까지 4년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민간조직 등과의 협업도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이번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대학․자치구․시 합동회의 개최 및 자문단 등을 통해 컨설팅을 실시해 대학과 지자체, 지역주민인 함께하는 캠퍼스타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운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의 파급효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문제 해소 ▶머물고 싶은 대학가 만들기 ▶대학․지역경제의 상생 거버넌스 구축 ▶서울 동북권 균형발전의 신성장동력 마련 등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 노원구 대학가에서 신청한 사업으로는 서울과기대․삼육대․서울여대․인덕대가 공동으로 제안한 노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공모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므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좋은 제안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광운대의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통해 월계지역이 서울 동북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