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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임재혁 노원구의회 의원 확정
노원구청장 선거를 향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열기가 뜨겁다.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노원구의회 임재혁 의원을 노원구청장 출마 후보로 확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사퇴하고, 김정기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해 자리를 비워놓은 생태로 이노근 전 국회의원이 노원구 지방선거 전체를 총괄 지휘해야 하는 입장이다. 당의 낮은 지지율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며 선거판을 달궈놓고 있다. 지역별로는 노원갑 서영진 전 서울시의원, 노원을 오승록 전 서울시의원,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원, 노원병 양건모 씨 등이다.
서영진과 오승록 예비후보의 경우 서울시의원을 역임했지만 자신의 지역구 외에는 잘 모른다는 약점이 있다. 반면 김승애 의원은 노원구의회 첫 여성 의장을 거치면서 노원지역을 두루두루 살펴봤다는 장점이 있다.
노원구의회 김승애 의원은 이러한 장점에 여성 후보자에 대한 덤을 계산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제일 약체로 꼽히는 양건모 예비후보는 약사로서 그동안 지역에서의 시민활동, 빈민활동 등을 통한 인맥과 여성 후보에 대한 덤이 자신의 장점이라는 판단이다.
서영진 예비후보는 노원을과 노원병지역이 약세이기는 하나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정서적으로 점차 호감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록 예비후보는 노원을과 노원병의 지역위원장과의 학연과 그동안 활동 등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로 치러지며, 경선 날짜는 4월 3일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