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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2동(동장 송재득)은 서울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18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억8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동은 이 사업비로 경춘 숲속의 집과 주민센터 지하 합주실을 포함한 총 면적 155㎡를 생활예술동아리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은 9월말까지 노원구에서 활동 중인 4인 이상 생활예술동아리를 모집 중이며, 서울문화재단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9월 말경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춘 숲속의 집은 경춘선 숲길 2단계 구간의 공릉지하보도 자전거 보관소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하계2동 주민센터의 자치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포크댄스 등 19개 동아리가 등록하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생활문화지원센터는 동아리 대표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주도로 공간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다. 동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연과 전시회 등을 스스로 기획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관 업무 외에 다양한 문화강좌도 개설된다. 동아리 대관은 평일 09~21시, 토요일 09~18시까지다. 관내 4인 이상 생활문화동아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재득 동장은 단순 친목 모임을 넘어 지역 내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경춘선 숲길 공원의 자연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지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