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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채규대 노원문화원장 인터뷰
등록날짜 [ 2010년11월08일 23시06분 ]

4대 노원문화원장(채규대)의 취임식이 26일 있었다. 초대와 2대를 역임 했던 원장은 4년의 공백기간을 깨고 4대 원장으로 취임 했다.

◆ 4년 만에 복귀 소감은?
한편으로는 너무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전임 태용철원장님이 임기 잘 끝내길 마음속으로 기도 많이 했는데 뜻과 같이 안돼서 안타까웠다. 이 자리에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사업도 현재 어려운편이고 또 1,2대 했으면 그걸로 만족하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심이 컷다. 초대 때부터 같이하던 이재길 부원장한테 원장 하길 권했더니 나의 1,2대때 고생한 부분과 주변에 많은 인맥들을 추켜세우며 극구 사양해 그냥 본인이 하기로 결심했다.

◆ 취임식때  눈물 보인 까닭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달라져 있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흐뭇하고 한편으로는 그때와 같이 이렇게 분열되어 흑백으로 갈라져 있구나. 정말 이사회가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그부분을 내가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더라.
그래서 기우해서 참석하신 분들 손바닥에 사람 "人" 써보라 했다. 거의 다 쓰시더라. 아무리 잘나가고 똑똑한 사람들이라 해도 밑에 사람이 받쳐주지 않으면 혼자 설수 없는 것인데 그것을 망각하고 전부 이렇게 흑이다 백이다
서로 갈라져서 그러는 것은 정말 안좋다. 앞으로 서로 조화롭고 더불어 사는 세상 ! 그런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아니겠냐? 그래서 노자선생의 말씀을 인용했다. 있고 없고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고, 장단. 크고 작고, 높고 낮고 그런 상반된 것들이 서로 조화로워야 정말 아름답고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닌가. 저산에 있는 숲을 한번보라 크고 작은 ,통통하고 가는 나무들이 다 어우러져 있는데 우리가 볼 때 는 정말 잘 어우러져 다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가? 우리도 앞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말끝에
나도 모르게 툭 투어 나온 대목이 있다. 노원구에 국회의원이 세분이나 계신데 한분도 안오셨다. 마음에 뒀던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 호응을 하더라.

◆ 원장님이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는?

나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해야지 서로 이거다 저거다 가르는 일은 저한테는 절대 없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다 그랬으면 좋겠다.  작년12월에 병지구위원장이 간곡히 부탁해서 산악회장을 맡았다. 작년에 1년여 동안 당직(부위원장)도 갖고 있었는데 바로 가서 사임했다. 문화원장은 정당에 소속할 수 없고 정당주변장이 될 수도 없다. 그러니까 이 자리에서 사임한다 했다. 금년에 산악회장으로서 이런저런 이유로 산을 한 번도 못 탓다. 그래서 23일 설악산 다녀왔다. 11월에 한번 다녀오면 수암산악회장 임기는 끝난다.
◆ 취임때 국회의원 한분도 안오셨는데 그분들 만날 계획은?
지금 계획 세운 건 없지만 앞으로 라도 그분들과 잘 지내려고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생각이다.

◆ 문화원 제 위치 찾아가는 방법은? 구청장과 논의 된 바는 있는지?
취임사에서도 언급했지만, 구청장님은 정도로 가시는 분이다. 문화원이 제자리를 찾아가야 된다. 그런생각을 구청장님이 먼저 하고 계시더라. 나도 그런 생각을 평소에 했고 그런부분이 마음과 마음이 통한 부분이다. 그런 부분들이 바로잡아지는 것이 나도 기쁘고 좋다.
◆ 구체적으로 문화원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문화원이 추구해 나갈 방향은?
저는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라 생각한다. 우리 삶전체가 문화라고 볼수있다. 우리것이 세계적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랜 기간 발전해온 우리 전통예술. 그러니까 우리 역사가 형성돼서 오늘에 이룬 그런 부분!   문화가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면 그중에 아름답게 담겨진것이 전통문화예술이라 생각한다. 김덕수 교수님을 만난 지도 2년여 된다. 그분을 만나면서 내 마음이 확실해 졌다. 세계 126 개국 중에 사물놀이 교육을 시키는데 그 사람들이 사물놀이 대단하다고 기립박수 보내는데
한국에 오면 공짜로 보라 그래야 보는 정도로 허접 쓰레기로 생각하는 부분이 마음에 안들고 안타깝다고 늘 생각 하셨단다.
외국분들이 우리가 당신네 나라에 가서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분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한다. 그 시설을 만들어 놓으면 관광객들이 늘 오는 거니까 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우리 것을 세계에 알리고 ,국위선양도 하고, 관광수입도 올리고 그런 부분을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아! 이거다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김덕수 교수님이 정말 훌륭하다 생각했다. 공자님 말씀에 군자삼락이라 있는데 그중에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군자의 큰 락이다.
김덕수 교수님은 그것을 실천하는 분이라 생각했고 훌륭한 분이고 존경할 분이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분을 좋아하고 그분이하고자 하는 일에 내가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야 겠다 생각하고 구청장님께 김덕수 교수님이 이런 생각하고 있다 말씀드렸다.
그래서 취임식 때 공연 부탁드렸고 공연하게 됐고 전용극장까지 얘기되고 그후에 일이 진행됐다. 그게 이루어져서 2012년 우리 노원구가 전통예술의 중심지, 문화의 중심지가 됐음 하는것이 제가 소망하고 바라는거다.
◆ 과거에 교육분야 쪽에  신경 많이 쓰셨는데 지금도?
과거에 젊었을 때 사업할 때는 앞으로 교육사업해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저출산류이다 보니 학생 수도 많이 줄었고 또 외국에서도 대학들이 많이 들어 왔고 이젠 그런 생각을 버려야 되겠다 해서 10년전 부터는 교육사업은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다. 생각했기에 교육사업을 접었다.문화도 사회교육에 포함되지 않는가? 그래도 지역교육에서 어려움있을때 지원했지만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부끄런 얘기다.

◆ 복지사업은?
내가 환갑이 넘어 이순(耳順) 이다. 이순은 남의 얘기를 귀담아 듣고 삶을 지혜롭게 사는 시기다. 그래서 내가 어떡하면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까 생각했다. 첫째 건강이고 두번째 경제적으로 자립할수 있으면 되고 세번째는 좋은 분들과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실버타운을  하나 지어서 뜻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거기서 하고 싶은 일하면서 좋은 분들과 얘기 나누면서 그렇게 살면 좋겠다. 생각해서 서울에서 한시간 이내 거리에 실버타운 준비하고 있다.
사업정리하면 바로 그 준비로 들어갈거다.

◆ 차는 사셨나?

차는 앞으로도 안살거다.

첫째는 하루에 4km이상 걸으면 건강유지 할수 있다해서고 또 그렇게 하니까 건강 유지하고 있다.
두번째는 우리나라가 석유 한방울 안나는데 외화낭비라 생각 해서다.
세번째는 웰빙,그린,녹색성장 그런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일산화탄소 배출하는 차타고 다니면 환경오염 시키는 거니까 나라도 차 안타고 다녀야 되겠다 생각했다.
 
◆ 구민들과 관청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우리구민들께서 문화원에 많은 참여해주시고 또 구청에서 많은 지원해주시고 그런 결과로 우리 문화원이 크게 발전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더많이 발전하려면 우리구민들의 후원과 때로는 잘못도 지적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면서 문화원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지금보다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구민들과 구청장님이 앞으로 더더욱 많은 성원과 지원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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