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3·4동 상계뉴타운 6구역에 들어서는 상계구민체육센터 조감도[사진=노원구 제공]
5월 착공, 2023년 완공 예정
체육시설과 돌봄 공간으로 구성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상계3·4동 상계역 상계성당 인근(상계동 95-182)에 다목적체육시설인 '상계구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5월 공사를 시작하는 상계구민체육센터는 지하3층, 지상 6층에 연면적 4177㎡규모로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상계뉴타운 6구역으로 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14년 주택재정비사업으로 인가되어 1163세대가 입주 예정지역으로, 구청과 협의에 따라 체육센터를 신축해 구에 기부하기로 했다.
상계구민체육센터는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이이들 돌봄과 주민 편의시설 등을 함께 갖추게 된다.
▶지하2층(724.75㎡)에는 수영장 ▶지상 1층(235.33㎡)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동육아방 ▶지상 2층은(545.64㎡)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인 아이휴센터가 들러선다.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빨래방과 휴게실 등의 편의공간도 마련된다.
▶지상 3층은 다목적실과 회의실 ▶지상4층은 기구필라테스, 헬스장, GX룸(마루가 깔린 공간) 등의 체육시설 ▶지상 5층은 다목적 강당을 갖추게 된다.
현재 노원구에는 중계구민체육신터와 월계체육센터가 운영 중이나 구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인구 수 대비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락산 스포츠타운과 하반기 공릉구민체육센터가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락산역 인근에 서울 어울림체육센터와 강북권 제2학생체육관 건립도 예정되어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복지 등 구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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