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출마자들에게 서면 질의를 보내 원고를 접수했습니다. 이 원고는 후보측에서 작성해 제공한 것임을 밝힙니다. -편집자 註-
■ 기호 : 4번
■ 정당 : 진보당
■ 나이 : 만25세
■ 출마의 변
서울시의원 평균 연령 58세, 다주택자 비율 31%
기득권 시의회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시의원 후보 유룻입니다.
서울시의회 31%가 다주택자입니다. 이 중 3명은 100억대 재산을 보유한 사람들입니다. 서울시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4년 전 기준으로 12억이 넘습니다. 국민들의 3배 가까이 됩니다. 서울시 기초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부동산 수익입니다.
이미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들, 앞으로 사는 동안 집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청년의 막막함을 알 수 있겠습니까. 사회의 첫 발을 내딛을 때부터 학자금과 각종 빚더미를 안은 채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청년의 삶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20-30대 청년들의 가계부채가 올해면 평균 1억원을 넘습니다.
여전히 높은 등록금, 불안정한 일자리, 내 집 마련은 꿈도 꿀 수 없이 오른 집값.
살기 위해, 교육을 받기 위해, 일하기 위해 청년들은 빚을 내고 있습니다.
청년부채는 주거, 교육, 일자리에서 책임을 방기한 사회가 만들어낸 빚입니다.
불안정한 일자리만 만드는 자본, 자본과 결탁한 정치, 부동산 투기꾼들이 존재하는 한 청년들은 계속 빚낼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을 빚지게 하는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한국 사회를 뒤집을 새로운 정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만 25세 청년입니다.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청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정치합니다. 청년 이미지만 써먹지 않고,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청년정치는 청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청년시절부터 시작되는 불평등의 대물림, 평생을 빚 갚으며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한국 사회를 뒤집을 청년정치인, 유룻입니다.
불평등 대한민국을 갈아엎는 새로운 도전, 청년 정치인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세요.
■ 학력, 경력
학력 :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언론미디어학과 졸업
경력 : 전)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전) 서울청년민중당 부위원장
현) 진보당 주민직접정치운동본부 대학생팀장
■ 주요공약
1. 청년이 빚없이 빛나는 서울
-서울 소재 대학등록금 100만원 상한제
-공공기관 청년일자리 확대
-대학생 주거비 지원 및 주거지원센터 설립
2. 차별과 배제 폭력없는 서울
-젠더폭력 대응 강화, 채용 성차별 근절 방안 마련
-보건소마다 여성건강지원센터 설립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3. 탄소제로 서울
-서울시 탄소배출제로 구역 설정
-재활용 정거장 및 자원순환 관리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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