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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의 3선의 기록이 담긴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지방정부의 도전’을 출판했다.
지방정부의 도전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3선의 4380일간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록한 책이다.
이 구청장은 “감사함과 아쉬움, 그리고 떨리는 마음을 담아 두 번째 책을 내게 되었다”며 “2010년 7월 구청장으로서 첫 출근한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저에게 지난 12년, 4380일은 더 나은 사회, 사람을 향한 도시, 그리고 더 큰 도봉을 위한 쉼 없는 도전의 시간이었다. 3선 구청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동안 동행해 준 소중한 분들과 지난 12년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지방정부의 도전’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이동진 구청장의 청년 시절과 민주주의자 김근태와의 인연,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한 기억이 담겨 있다.
2장에서는 ‘마을에서 발견한 공존의 사회’를 주제로 ▶민주주의 그리고 지방자치 ▶함께 꿈꾸는 미래 ▶함께 Green 마을 ▶갈등을 넘어 공존하는 사회는 가능할까? ▶집단적 배타심의 민낯 ▶공존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기후 위기를 생각하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장에서는 ‘도시와 마을을 바라보는 눈’을 주제로 ▶도시의 정체성 ▶공간재생,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다 ▶평화와 창조의 공간 ‘평화문화 진지’ ▶공존의 열쇠 ‘도봉구민청’ ▶초안산 생태공원을 걸으며 ▶방학천 문화예술거리가 탄생하기까지 ▶도봉구를 배경으로 한 문화콘텐츠 등 도봉지역의 개발과 문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4장은 ‘도전으로 일궈낸 문화도시 도봉의 꿈’으로 ▶실패한 도전에서 찾는 교훈 ▶도봉구 ‘서울아레나’에 도전한다 ▶‘음악도시 창동’을 향한 또 다른 발걸음이다. ‘서울 창동 아레나’를건립을 처음 제안하고 사업의 확정, 그리고 건립공사 일정을 서울시가 확정 발표하기까지의 애닳던 시간이 담겨 있다.
5장은 ‘새로운 시도들 그리고 아쉬움’이다. 도봉구에서 처음 시도됐던 정책과 획득한 도시인증의 의의를 되짚고 12년 동안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의 실천과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가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는 6월 18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개최된다.
지방정부의 도전은 더봄출판이 출판했으며 권당 1만8000원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