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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사거리 도로 교통·소통 개선한다
등록날짜 [ 2022년08월09일 13시50분 ]
노원역 사거리 도로환경 개선 조감도. 네 귀퉁이 교통섬이 사라지고 인도 폭이 넓어졌다. [사진= 노원구청 제공]

도시 미관 위한 띠녹지 조경
교통신호케이블 지중화
스마트폴/스마트그늘막 설치
자전거거치대 등 공공 시설물 정비 
총 사업비 30억 6천 4백만원

노원역 사거리의 교통섬이 없어지고 인도가 확장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의 대표적 중심거리인 노원역 사거리 일대의 도로교통소통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구가 실시한 도시 여가-상권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노원역 주변은 2021년 한 해에만 1,81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대표적인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이다. 의정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과 동부간선도로로 진출하는 차량으로 평일 아침에는 시간당 4,300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주요 교차로이기도 하다.

구는 이 지역의 교통소통 및 경관 개선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1월 T/F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5월 공공디자인진흥회위원회의 디자인 심의를 거쳐 7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30억 6천 4백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크게 ▶교통섬 철거 ▶조경 개선 ▶공공시설물 정비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보행로 단절로 인한 보행자들의 불편과 운전자의 사각지대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도면적을 최대 650㎡까지 확장한다. 횡단보도 너비를 8m에서 10m로 확장하고 위치를 조정하며, CCTV, 가로등, 신호기 및 LED 바닥 신호등을 통합한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교통시설물 공사를 함께 진행한다.

사거리 주변 도시 미관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공중에 떠있는 교통신호 케이블을 지중화하여 보행자들의 시야를 확보한다. 확장된 보도에 걸맞은 띠녹지 등 조경을 조성하고 노원역 사거리를 걷기 좋은 경관 가로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노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볼라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공공시설물을 정비한다. 특히 횡단보도 앞에 설치될 총 4대의 스마트 그늘막은 풍속과 기온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으로 개폐되고 일몰 후에는 LED 조명이 자동으로 점등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과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감소, 직진 차량의 통행 속도 향상, 교통 흐름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로교통소통사업은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행로를 넓혀 보행자 중심의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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