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3개소 사업장 매칭
미래핵심 분야 일자리 창출
올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인건비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기존 추진 중인 2개 사업을 포함해 3개 사업에 총 38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기존 1유형: 마을과 만나 내일을 만드는 청년 일자리 사업 ▶계속 1유형: 미래형 청년 일자리 ‘노원 내일’ 사업 ▶신규 1유형 “청년 아웃도어 매니저 양성 사업” 등이다.
기존 1유형은 지역경제, 사회·문화활동을 영위하는 법인과 단체로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기존 18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계속 1유형은 빅데이터, ICT, 온라인콘텐츠제작관리, 온라인플랫폼구축, IT기술 활용분야이며 11개 사업장에 15명의 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 아웃도어 매니저 양성사업은 4개의 산(수락산, 불암산, 초안산, 영축산)으로 둘러싸인 노원구의 자연과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늘어난 아웃도어 활동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된다. 등산, 암벽등반, 명상 등 아웃도어 활동지도 분야다.
구는 1월 사업장을 모집하고, 2월 초 5명의 청년을 모집해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노원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만 18~39세의 미취업·미창업 상태의 청년이다. 이들에게는 기본 인건비 외에도 역량강화교육 및 청년 교통비(월 14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최대 1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발굴하여 청년이 일하며 살고 싶은 젊은 도시 노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