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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중계근린공원에서 6월 17일 12시부터 16시까지 ‘2023 단오한마당’을 개최한다.
단오한마당은 노원문화원·노원놀이마당이 주최·주관하고, 노원구청이 후원한다.
단오는 여름으로 들어서는 시기의 명절로, 수릿날·오월절(五月節)·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한다. 음력 5월5일인 단오는 재액을 예방하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에는 쑥떡을 먹거나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등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 행해졌다.
노원단오한마당은 ▶죽방울 놀이 공연 ▶탈춤배우기 ▶죽마 놀이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단오의 풍속인 ▶창포물 머리 감기 ▶장명루 만들기 ▶부채 그리기 ▶수리취떡, 녹두전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노원문화원 오치정 원장은 “우리나라 명절 단오를 맞이해 다양한 전통체험과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의 전통이 구민의 일상에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