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1동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이 손 마사지를 받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 일환
손 마사지, 네일아트, 건강체조 병행
상계1동주민센터(동장 임동희)가 우울감이 높은 독거노인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사회적관계망형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오늘이 제일 젊은 날!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제목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손 마사지, 네일아트, 건강체조와 맨손 운동법을 진행했다. 손 마사지는 자원봉사캠프장, 맞춤형 운동 수업은 마들보건지소 전문 물리치료사가 나섰다.
노인들은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를 받고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고, 건강체조를 배운 후에는 소화가 잘되는 것 같다, 집에서도 꾸준히 해서 건강관리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상계1동주민센터는 행사를 마친 후 노인들에게 핸드크림, 마사지 볼, 핸드타월 등의 꾸러미를 선물했다.
임동희 상계1동장은 “손 마사지, 네일아트, 건강체조를 하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은둔형 어르신들의 외출을 유도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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