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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12월 12일 인덕대학교에서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지은)이 참전유공자의 생생한 참전 경험을 담은 <그날의 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노인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들의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한 ‘국가유공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노원교육복지재단 주관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유공자 대상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3년 7월부터 복지관에 국가유공자들이 함께 모여 주제별(작전, 비극, 고향, 평화)로 자신의 참전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로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에세이’를 제작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국가유공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겪은 월남 및 6.25 전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쟁의 위험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라를 위해 힘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덕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11월 21일 10시 시작해,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박지은 관장)은 보훈 문화확산에 이번 <그날의 이야기> 북콘서트가 성공적인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보훈기본법 제 5조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 및 감사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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