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교육감 참석
늘봄학교 운영 자치구 협조 요청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는 13일 민선 8기 2차년도 제188차 정기회의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의 협조사항을 청취하고,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 안건으로 강동구가 제출한 ‘빗물펌프장 근무 인력 충원’에 대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제안설명을 했다.
빗물펌프장은 홍수로 인한 특정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해 밧물을 강제적으로 하천이나 강으로 파내는 시설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계, 전기 설비 등 방재시설물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숙련된 기능인력이 유지돼야 하나 퇴직, 순환 인사 등으로 인해 지속적·안정적 시설물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협의회는 빗물펌프장 운영인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서 시ㅐ설관리직 공무원을 채용해 각 구에 배치할 것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시-구 자치분권 TF에 따라 협의회는▶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권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권한 ▶구 공원 조성계획 결정 권한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사항 등에 대한 권한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 및 스쿨매니저 시범학교 운영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와 연석회의로 개최될 189차 정기회의는 4월 17일 개최 예정이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