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2동 주민센터(동장 최재연)는 4월 18일 독거노인 가구에 적치된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3층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으나 좁고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폐가전과 쓰레기를 치우지 못해 방치된 상태로 쌓인 쓰레기로 인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동주민센터는 현황 파악을 통해 개입을 결정하고, 돌봄SOS주거편의서비스와 연계해 남부지역자활센터가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맡았다. 동주민센터는 사례관리사업비를 투입해 사다리차 작업비를 지원했다.
청소 후에는 도배, 싱크대와 변기 교체 작업이 이루어졌다.
최재연 상계2동장은 “옥탑 주거의 경우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하다”라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오랜 기간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생활하는 경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무겁고 부피가 큰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였고,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인 가구에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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