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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일선에서 물러난 노인들에게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일자리 창출과 봉사활동 등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노원구립실버악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15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악기 연주에 자질이 있는 노원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이면 성별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오르간, 드럼, 기타,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등 모든 파트이다.
구립실버악단은 단장을 포함해 20명 이내 단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창단에 앞서 단장(지신청은 노인복지과와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응시원서와 응시곡(자유곡) 악보 사본 1부를 제출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에서 출력 할 수 있다.
실기심사는 19일과 20일 상계3․4동 공공복합청사 공연실에서 무반주 공개전형으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22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단장과 단원은 매월 활동비 50만원과 20만원, 단복을 지급 받게 된다. 3월부터 진행되는 정기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예산 지원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노원구립실버악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혜택을 누릴 연세지만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면서 “구립실버악단은 서울국제퍼포먼스페스티벌, 아트페스티벌 등 각종 지역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문화예술 1등구로서 위상을 높이는 선봉장 역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