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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 도봉구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새롭게 펼쳐질 을미년(乙未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우리 도봉에게 있어 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과거를 교훈삼아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변화를 정착시킨 뜻 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의미하는 지방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지방의회는 단순 행정조직 중심의 지방자치를 넘어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을 다루고 주민들의 민의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생활정치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작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출범한 제7대 의회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해입니다. 우리 도봉구의회는 이러한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주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충실하면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 갈등 조정과 해소,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고 지방의회의 기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개선, 그리고 의원의 전문성과 의원 역할 강화, 인사권 독립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성장의 기반은 변화와 혁신이라고 했습니다.
도봉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제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하는 도봉구의회가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터 구민 여러분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도도한 물결 속에 모두가 같이 몸을 내던져 새로운 도봉의 역사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새해에는 우리 모두 성공의 결실을 이루어내는 한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