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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점자블록 전수 조사
노원구 공릉동 한천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한천교를 이용하는 계단이 높아 그동안 노약자와 장애인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받아 지난해 12월 착공해 약 7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되어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한천교는 월계동과 공릉동을 잇는 교량으로서 한천교 보도를 오르내리는 주민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용자의 불편 또한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개선코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게 됐다면서 비록 엘리베이터라는 작은 시설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보행 편의는 꽤 커졌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난 달 3일부터 약 일주일 간 지역의 모든 보도(총 60.6km)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구는 조사결과에 따라 노후 파손되거나 잘못 설치된 점자 블록에 대해서는 연차별 정비계획에 따라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