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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한국마사회 북부권역본부(권역장 장훈)가 리모엘링을 하면서 경마 경기가 없는 월~목요일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로 운영된다.
이름도 기존 '렛츠 런'에서 '도봉문화공감센터'로 개칭했다.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1층부터 10층 중 전기안전공사가 있는 6층과 9층을 제외한 공간에 대해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지하 식당공간은 음악교실, 영화관람이 가능하도록 대형 스크린과 서라운드 스피커를 설치했다. 1층의 카페테리어는 평상 시에도 지역주민들이 차를 바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게 된다.
2~5층, 7~8층은 기타 다양한 문화교실이 개설된다.
장훈 북부권역본부장은 "과거에는 경마 발매가 주 업무였으나 시대 변화와 주민들의 문화 충족에 함께함으로서 경마가 단순히 사행성이 강한 도박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 속 일부라는 개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측은 경마경기 시에도 1인당 1회 발권을 액수로 제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동주 부지사장은 "창4동의 경우 동주민센터가 협소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고, 인근에 변변한 문화시설이 부족해 공감센터가 이런 부분을 크게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발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도봉문화공감센터는 오는 21일 지역기관장과 주민등을 초청해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