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22회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에 나선 박상근 의원(더민주,쌍문1·3동, 창2·3동)은 도봉구는 2017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봉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했다고 설명한 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도, 어르신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 대상을 국한하지 않는다며 업무 연관성이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보제공, 당사자의 참여와 의견 반영, 건축물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극 반영하는 등의 적극적인 시도를 요구했다.
이어 쌍문1동 효문중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과 관련, 얼마 전 사고가 있었음을 설명하고 신호등 없는 황색 점멸등, 건널목 도색 벗겨짐, 인도 경사 등 개선할 사항들을 설명한 뒤 해당 효문중학교 및 유사한 위험요소가 있는 도봉구 내 학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조속히 살펴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인권보장과 관련해서 2021년 11월 시행된 ‘도봉구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의 적극적인 실행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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