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 322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나선 이태용 구의원 (더민주, 방학1, 2동)은 먼저, GTX-C노선 지하화에 대한 감사원의 공익감사결과를 보면 GTX-C 사업 관련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의 안이한 업무처리로 인해 2028년에 완공 예정이었던 사업이 지연되면서 수십억의 혈세가 낭비되고 행정의 신뢰성도 훼손되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고자 징계대상 공무원들의 징계수위와 성명, 직책, 직급 등을 공개 요구하고 감사결과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청장의 생각을 물었다.
다음으로는 우이방학연장선 착공에 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궐선거 공약과 행정사무감사 시 약속, 2024년 실시설계비 반영 등을 밝힌 바 있으나 우이방학연장선 기본계획을 서울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아직까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의지가 있다면 수요예측 재조사 결과에 관계없이 2023년 본예산에 편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 단계별 기간 단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구청장의 답변을 듣고 싶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주거환경 개선과 상업지역 확대를 위해 도봉구 고도제한 완화에 관하여 노후 주거용 건축물과 고도지구 내 노후 건축물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도제한 규제에 묶여 있어 재개발·재건축을 하지 못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임을 설명한 뒤, 북한산, 도봉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노후 건축물 개선을 위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우리 구 차원의 전략은 무엇이며,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관리방안 용역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고도지구 해제를 위한 향후 서울시와의 협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방학2동 일대 주차난 완화를 위한 영신교회 부지를 포함한 방학동 661-2 등 5필지 내 공영주차장 확보와 도봉옛길과 접목한 신도봉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